지금은 50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의 초등학교인 국민학교에 다닐 때는 한겨울이면 방 한쪽에 있는 고구마를 저장한 뒤 술통과 함께 썩은 냄새가 나기에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지금의 여러 품종처럼 다양한 고구마가 없었는데요.바삭바삭하고 물고구마라고 불리는 삶아서 입에 넣고 훌쩍!
피우면 입안에서 녹는 고구마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자색고구마처럼 샐러드용으로 많이 활용되는 품종이 있다면 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먹을 게 많지 않던 시절에 대부분 주식으로 먹었을 때와는 달리 다이어트나 건강식으로 찾는 고구마 때문에~ 지자체마다 앞서 품종 개량에 앞장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종자가 가장 인기 있는 꿀 고구마 모종입니다.
호박고구마를 비롯해 밤고구마와 자색고구마 모종도 함께 준비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심어 수확한 고구마 중 상품성이 떨어지는 크기의 고구마를 이듬해 사용할 씨감자로 남기고 설을 기준으로 종자용으로 심은 뒤 4월 초 정식용으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고구마를 심는 땅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 성분도 있고 어떤 농사를 지었느냐에 따라 필요 없는 성분이나 꼭 필요한 성분의 비료도 준비해야 합니다.
정식으로 밭에 식재하는 시기는 이른 봄에 심는데 가급적 늦서리가 내리지 않는 시기를 선택하여 심고 비가 오기 전날에 심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 농사는 어렵지 않다는데 다른 사람이 하니까 따라하는 주먹밥 농사는 안 돼요.해당 지역 에코센터에 방문하여 내가 심을 고구마밭의 토양을 채취하고 흙 성분 분석을 의뢰하면 며칠 내로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현재 땅속에 충분한 성분의 비료가 있지만 굳이 남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고구마는 구근류 식물입니다.
구근류 식물은 질소나 인산, 그리고 칼리 같은 성분이 톡 쏘는 거죠.생육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지만 과도하게 자라는 것을 예방해 주지만 색깔도 예쁘게 자라게 해 줍니다.
그리고 고구마는 열대식물입니다.
따뜻한 곳이 좋아요~ 그래도 충분한 물도 필요해서 가능하면 관개시설도 필요해요.
넓지 않은 면적에 심을 때는 위의 그림과 같은 모양의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 모종을 먼저 심느냐, 나중에 심느냐는 상관없지만 비닐은 꼭!
씌워줘야 해요.무더운 여름, 온통 내리쬐는 햇볕의 뜨거움을 땅속 깊이 보관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 유지하며 적정한 수분을 유지해주기도 하지만 잡초를 억제해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입니다.
90일이 지나면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 품종인 진율미(조생종 밤고구마), 풍원미(조생종 호박고구마)도 있고 자색고구마와 120일 이상 지나서 수확하는 꿀고구마처럼 만생종 품종도 있습니다.
처음 밭에 심은 후 2~3일 전에는 반드시 물을 줘야 하고 한여름 가뭄이 심할 때도 시원한 때를 골라 충분히 물을 주면 적당한 크기의 달콤하고 맛있는 고구마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해남 자색고구마 모종 및 기타 필요한 품종과 고구마 농사에 대한 모든 문의사항은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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