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염 구별, 환절기 재채기, 코막힘 관련이 있을까?
여름에서 가을로 본격적으로 옮겨가면서 환절기에 비염이 나타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2천 명 이상 나오는 상황에서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이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코로나19 증상으로 다양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로나 비염의 구별
비염이 심한 분들은 코가 막혀 숨쉬기가 힘들어지거나 가만히 있어도 콧물이 줄줄 흐르기도 합니다.
코를 잘 풀어서 닦으면 콧속이나 후두 쪽이 붓기도 합니다.
이러한 부위는 기관지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섬세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와 비염을 구분하는 방법은 우선 본인이 비염이 있는지 체크해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계절성 비염 등이 있는 분이라면 코막힘, 눈과 목에 가려움증, 그리고 맑은 콧물이 특징적입니다.
한편 코로나19의 경우 이런 증상이 있어도 37.5도 이상의 열이 동반되고 체하고 두통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특히 신경을 써야 해요.
현재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은 학교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만약 비대면 수업이 끝나더라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보이거나 감기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시길 권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콧물이 나거나 목이 간지럽다고 호소하더라도 아이들의 증상이 단순 비염인지 아니면 코로나 증상인지 구별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더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절기에 비염을 완화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이런 증상을 전혀 경험하지 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환절기 비염의 경우는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코가 막혀 콧물이 나고 붓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어느 정도의 노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므로 면역력을 높여야 하지만 매일 자주 씻고 큰 일교차에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얇은 겉옷 등으로 따뜻하게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불 세탁을 자주 하시면서 집안 먼지 청소도 자주 하시는 것이 좋고 창문을 잘 열고 환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 기관지를 건조시키지 않는 것도 환절기 비염이나 코로나와 같은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요즘처럼 날씨가 급격히 변하는 날에는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며, 집안에 체온기를 갖추고 여러 증상과 함께 고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지 잘 체크하여 여러 질병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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