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이 주식 투자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없는 이유?

추워지네요.안녕하세요 햄입니다.

재밌는 통계가 올라와서 휴일인데 컴퓨터를 켰어요. 잘했지?그렇다면 칭찬과 한마디 해주세요!

2.9% 이하 차트를 보면 지난 20년간 미국 일반 주식투자자의 연평균 수익률이 2.9%라고 합니다.

뭐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퉁이라는 얘기고, 조금 과격하게 말하면 ‘더럽게’ 주식 투자를 못했다고 봐야 합니다.

미국 일반 개인 평균 주식 투자 수익률 (출처=그레이엄 스티븐 트윗)

개미들이 주식 투자에서 큰 이익을 얻지 못하는 이유?슈퍼 컴퓨터에 데이터를 돌아보니 최대의 이유는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때에, 즉 주가가 크게 떨어지고 최저 점수를 기록하고 있을 때 즉 이때에 들어가면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10일(the best 10days)”의 시기에 주식 투자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다른 것(?)를 하고 있었단 말이에요. 이하는 30년 전에 1만달러가 현재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나타내는 표입니다.

증권 시장의 변동에 관계 없이 30년 동안 통왕이처럼 갖고 있던 사람의 주식 계좌는$20만달러로 늘었고, 이 시기에 주식 계좌에 돈을 넣거나 빼앗고”최고의 10일”을 놓친 사람은 위 절반 정도$95천달러, 순차적으로 “최고의 20일”을 놓친 사람은 약$56천달러, 그리고”최고의 30일”을 놓친 사람은 약$35천달러를 벌래요.

초장기생존 vs. 최고의 10일 놓친 투자자 수익률 비교 (출처=그레이엄 스티븐 트윗)

“최고의 10일”은 몇번 있었지?이 30년간 미국 증시에서는 위와 같이 1만달러가 20만달러가 될, 즉 수익률 1900%(계산이 맞나요? 뭐 어쨋든) 올랐다”최고의 10일”가 50회 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50회 중 절반인 25회”최고의 10일”이 지금처럼 증시가 20%가까이 폭락한 베어 마켓 시대에 발생하고 나머지 14번은 증권 시장이 바닥을 치고 다시 상승하기 시작할 무렵에 초기 2개월 사이에 발생하고 나머지 11번은 많은 상승장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왜 상승장에서도 가끔 10%이상 큰 폭으로 조정된 시기가 있나요)정리하면 미국에서 주식 투자로 돈을 번 사람들 10명 중 7~8명은 증권 시장이 붕괴하고 공포감이 시장 전체를 휩쓸고 있다, 그래서는 암울하고 어두울 때에 뛰어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최고의 10일은 발생 시기 (출처=그레이엄 스티븐 트윗)

“최고의 10일”을 발견 방법은?안타깝게도 그런 것 아니랍니다.

다만 상기의 통계 결과를 곰곰히 들여다보면 한두가지 힌트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주식 계좌에 돈을 넣어 놓고 적어도 10년 거들떠보지도 않을 방법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고민하도록”최고의 10일”인지 머리를 움직이는 것도 아닐테니까요. 그런데 말이 쉽지 않는데 누가 지금 세상에 10년 동안 돈을 주식에 자게 두죠? 있지는 않죠.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가가 조금 내렸을 때 조금씩 분할 인수로 접어드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이처럼 짧은 “구두쇠”를 치고 주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어 여기서 더 큰 문제는 그런 폭락장이 1년을 넘어 2~3년을 지연시키는 것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돈 많은 대형이나 기관이라면 몰라도 보통 일반 투자가는 견디다 재능이 없어서 다들 빠져나가니까요. 마무리 합니다.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 증권 시장에서 큰돈을 번 일반 투자가들은 증시가 크게 떨어졌을 때 2~3년은 버틴다는 계획으로 든 사람들이 큰돈을 벌었다는 얘기죠.감사합니다。나머지의 휴일을 즐겁게 보내세요

‘최고의 10일’을 깨닫는 방법은?아쉽게도 그런 건 없대요. 다만 위의 통계 결과를 찬찬히 음미해 보면 한두 가지 힌트는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주식 계좌에 돈을 넣어놓고 적어도 10년 동안 거들떠보지도 않는 방법이 있겠죠. 그렇다면 골치 아프게 ‘최고의 10일’인지 아닌지 머리를 움직일 일도 없을 테니까요. 그런데 말이 쉽지 않은데 누가 지금 세상에 10년 동안 돈을 주식에 재워놓겠어요. 말도 안 되죠. 그래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주가가 좀 떨어졌을 때 조금씩 분할 매수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이렇게 짧게 ‘짠다’를 쳐서 주가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고 여기서 더 큰 문제는 그런 폭락장이 1년을 넘어 2~3년을 끌 수도 있다는 거죠. 이렇게 되면 돈이 많은 대형이나 기관이라면 몰라도 보통 일반 투자자들은 감당할 재능이 없어서 다들 떠나니까요. 마무리하겠습니다.

통계적으로 봤을 때 미국 증시에서 큰돈을 벌었던 일반 투자자들은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을 때 2~3년은 버티겠다는 계획으로 들어온 사람들이 큰돈을 벌었다는 얘기겠죠.감사합니다。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