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가 부러진 치아, 발치 후 임플란트 뼈 이식 시

안녕하세요 더보름치과병원 원장 민재홍입니다.

뿌리가 부러진 치아는 거의 살리기 힘들어요.그 이유는 뿌리라고 하는 것은 당연히 치조골(뼈) 안에 있을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조골 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면 살 수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염증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가끔은 교정적 원리를 이용하거나 의도적 재식술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제한적인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따라서 임플란트가 필요하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석적인 답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분은 저희 치과에 2016년부터 다니고 있는(?) 분입니다.

내가 치과에 다닌다.

라고 말하는 이유는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예방이 굉장히 중요하고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거나 관리를 하는 쪽으로 치과 진료 개념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꼭!
“와서 검진받고 스케일링하세요~”라고 치과 환자에게는 말하지만 관리를 받지 않은 것이 누적되면 그 차이는 분명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치태가 너무 많이 끼거나 충치가 생기기 쉬운 분들은 6개월에 한번씩 오라고 합니다.

)

2016년에 제가 임플란트 시술을 한 분입니다.

(6년 전 수술 당시 파란 화살표) 그 당시 치아 머리 부분이 부러져서 안에 오염이 심해서 발치 후 바로 뼈 이식을 수반하는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치료를 했는데 지금까지는 계속 자주 사용했거든요.임플란트뿐만 아니라 다른 치아도 반드시 1년에 한 번은 와서 검진도 받고 스케일링도 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오른쪽 아래 어금니가 아파서… 흔들리고…

라는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가 6년 전에 한 임플란트 뒷니인데, 갑자기 흔들리고 저작할 때마다 아프다고 하던데요.상황상, 이가 부러지거나 금이 들어간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강한 부러진 게 아니라면, 금의 치아는 X선상에서 보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너무 세세한 때문입니다.

)그 이유가 몇개 있어*. 6년 전에 내가 처음 검진을 했을 때도 화살표로 가리킨 그 치아는 신경 치료가 잘되어 이미 몇년 동안 잘 사용했습니다*. 6년간 큰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었다는 점*. 매년 오셔서 정기 검진도 받고, 그 때는 꼭 문제가 없었던 점 등.그러므로 갑자기 X선상에서 보듯이 치아 주변에 염증이 생긴 이유는 어려운 내용이지만 강한 교합력의 누적에 따른 치아가 부러지거나 금이 갔다.

라고 판단했습니다.

좀 더 말씀 드리자면, 양측의 어금니는 근육의 벡터 합이나 위치 특성 등의 이유로 가장 교합력을 많이 받는 부위에서 하루에도 수백번 수천번의 힘이 누적되고 금이 가거나 꺾이거나 한 경우가 종종 있는 이빨입니다.

그것에 신경 치료까지 받고 있어서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런 부분을 자세히 말씀 드리고 발치와 동시에 뼈 이식을 따른 임플란트 시술을 계획했습니다.

왼쪽이 첫날, 즉 뿌리가 부러진 치아의 발치와 동시에 임플란트 뼈 이식까지 한 상황입니다.

주위를 보시면 밀도가 조금 낮은 게 보이는데 이는 염증으로 인해서 치조골 소실이 일어났기 때문이고 앞으로 다시 뼈로 채워지는 공간입니다.

식립방향이나 깊이 모두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서, 2개월 기다린 후 보철치료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오른쪽 사진) 전에 제가 6년 전에 했던 임플란트처럼 잘~ 완성된 것이 보이는데요.오늘부터 바로 드셔도 됩니다.

임플란트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뢰도가 높은 진료입니다.

적극적으로 사용하세요~’라고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치과를 신뢰해 주시고 내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이분처럼 치조골 밑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황 등) 가능한 치아를 보존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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