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거주지 요건 폐지…무순위 청약


전국 다세대 가구도 우선순위 없이 가입할 수 있어 ‘둔촌주공’의 혜택이 기대된다.




2월 28일부터 비거주/거주자 비우선청약이 폐지됨에 따라 신규분양 단지의 미계약 물량 해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다가구 주택 소유자들이 선착순을 거치지 않고 미계약 단위의 새 주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규정’ 일부개정안을 고시했다.

기존에는 신청인 본인이 해당 주거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신청인과 배우자, 가구원 전원이 무주택자일 경우에만 비우선수령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이번 변경으로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다세대 가구도 비우선청약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규제 완화의 대표적인 수혜자로 ‘둔촌주공(올림픽공원 포레온)’을 꼽는다.

기존에는 서울에 거주하는 노숙인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전국적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우선순위 청약 단계의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림픽공원 포레온은 59.84㎡에 총 2,725세대가 당사자계약과 예비당첨계약으로 100% 매진되는 등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서울에서 선호도가 높은 송파주거지 역세권에 대형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남은 전용면적 39.49㎡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많았다.

올림픽공원 포레온은 3월 초 청약철회소를 통해 무순차 발표에 이어 이들 소액 평형필지에 대한 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유례없는 대규모 규모로 입지가 뛰어남에 따라 ‘점프점프’ 물량을 노리는 소비자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순위없는 구독에서 매진됩니다.

한편, 현대건설(주), HDC현대산업개발(주), 대우건설(주)이 소유한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롯데건설㈜ 지상3층~상층35층, 85개동 총 12,032가구 중 4,786세대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됩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동구 둔촌1동에 위치하며 2025년 1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