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2Q24 매출 증가, 수익성 개선, 환율UniD의 2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QoQ +27%, YoY +324%)으로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한국과 중국의 매출은 각각 QoQ 14%, 13% 증가했다.
국내 수출의 15%를 차지하는 남미는 1년 이상 지속된 재고를 정리하고 재고를 보충하는 모습이고, 1분기에 수요가 부진했던 인도도 반등했다.
중국에서는 계절적 성수기와 신규 설비 가동 지연에 따른 수혜가 있었다.
또한 탄산칼륨 매출이 QoQ 29%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는 2분기 기준 단가를 고려한 탄산칼륨 스프레드가 684달러/톤으로 가성칼륨 314달러/톤보다 상당히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수출 비중이 77%(2023년 기준)에 달했다.
해상운임 13주 만에 안정화…운임 반영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2분기 실적에서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물류비 증가(별도 기준: 1분기 216억원 → 2분기 299억원)다.
유니드의 매출 물량 스팟 비중이 30%에 불과해 운임 반영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8월부터 미국이 중국 전기차, 반도체, 의료용품, 태양광 패널 등에 관세를 인상하면서 ‘푸시 수출’이 급증하면서 글로벌 해상운임이 4월 이후 +103% 상승했다.
다행히 1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운임은 7월 이후 안정화된 것으로 파악된다.
8~9월에도 운임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판매 가격에 반영돼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중장기 전망도 밝다 유니드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 135,000원을 유지한다.
운임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발표 후 회사 주가는 하락해 결국 -4.4%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 실망했다기보다는 계절성으로 3분기~4분기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만 1) 전해조 증설 효과(+8만톤, 연간 원가 절감 50억원), 2) 4분기 CPs 설비 본격 가동, 3) 2025년 1월 신규 설비 가동(Capa +13%)으로 수익성은 레벨업될 전망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하며, 오히려 최근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각돼 불확실성이 커진 화학 부문에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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